세계 10위 산유국 쿠웨이트에서 3년치 원유 생산량에 맞먹는 거대 유전이 발견 되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석유공사(KPC)는 이날 파일라카섬 동쪽 알누키타 해상 유전에서 면적 약 96㎢로 추정되는 매장지대를 발견해 셰이크 마슈알 알아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군주(에미르)에게 보고하였다. KPC가 쇼셜미디어 올린 동영상에서 샤이크 나와프 알 사바 최고경영자(CEO)는 "새로 발견한 유전은 지난 3년간의 원유 총생산량과 비슷하며 초기 추정 면적은 약 96㎢ 라고 말하였다. 여의도 면적(약2.9㎢)의 33배 수준이다. KPC는 경질유 21억 배럴, 천연가스 5조 1000억 표준입방피트(SCF)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했다. 천연가스를 석유로 환산하면 전체 추정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