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관련뉴스 52

고용지표 발표전...관망세 유입...뉴욕 3대증시 소폭하락

5일(현지시간) 다운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33포인트(0.55%) 하락한 4만 4765.71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1.38포인트(0.19%)내린 6075.11, 나스닥종합지수는 34.86포인트(0.18%) 밀린 1만9700.26에 장을 마감하였다. 오는 6일 발표되는 1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앞두고 지수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비농업 고용지표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공개되는 마지막 공식 고용지표이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은 데이터를 더 확인해야 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도 공개 발언에서 미국 경제가 매우 좋은 상태라며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관해서도 "조금 더 신중할 여..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 내년 1월 자진 사임, 들썩이는 코인시장

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전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덜어내고 반등에 성공 하였다. 위험 자산 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  1개당 9만9천달러 고지에 올랐다. 반면 암호화폐 대표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지 는 월가의 공매도 시도가 이뤄지면서 최근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 0.53% 오른 5,948.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28포인트 0.03% 상승한 1만   8,972,42를 기록하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61.88포인트, 1.06% 오른 4만 3,870.35로 거래를 마쳤다. 월가에서 엔비디아만큼 주목한 이번 주 대형 이벤트인 차기 재무장관은 여전히 안갯속에 쌓..

제롬 파월 의장 "기준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없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탄탄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14일(현지시간)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하여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았다" 고  말하였다. 최근 미국 경제의 성과가 예상보다 좋은 덕에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어 보인다는 말이다.  제롬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로 Fed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관측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 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 발언 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Fed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41%로 반영하였다...

트럼프 당선 확정... 가상화폐 수도 만드는 첫 발걸음은 겐슬러 해고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하에 가상화폐 규제 상황을 대대적으로 손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친 가상자산' 정권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의 가상자산 정책이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대표적인 것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해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네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미국을  글로벌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취임 첫 날 겐슬러를  해임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의 해임이 거론되는 이유는 그가 대표적인 반 가상자산 인사이기 때문이다. SEC는 겐슬러 위원장의 지휘하에 '가상자산 증권성'을 근거로 미국 내 다..

엔화 강세 영향 받고,,,달러 환율 1,370원대로 하락

1일 원/달러 환율이 엔화 강세에 이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보다 4.2원 내린 1,375.5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375.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75원대 중반 좁은  폭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2시 마감된 야간거래 종가는 1,377.0원이었다. 환율 하락은 전날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 이후 엔화 강세가 나타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일본은행은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 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간밤 나스닥 급락에 위험 선호 ..

러시아 우크라 침공중에도 중동 분쟁에도 개입...

러시아가 예맨의 후티 반군에 위성 데이터를 제공해 후티의 서방 선박 공역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가  중동 분쟁에도 비밀리에 개입해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WSJ)은 24일(현지시간) 두 명의 유럽 방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올해 초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서방 선박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할  때 러시아측이 이들에게 표적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고 보도하였다. 후티 반군은 이란이 지원하는 집단으로 지난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이란과 후티, 하마스, 레바논 무장 단체 헤즈볼라 등은 공동 전선을 구축해 이스라엘과 서방에 대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티가 러시아의 위성 데이터를 사용해 ..

인플레이션 우려 커지며... 뉴욕증시 혼조세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갔다. 미국 소비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덜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주가는 주춤하였다. 1% 이상 넘게 등락한 업종이 없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1.35포인트(0.37%) 오른 4만3239.05에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포인트(0.02%) 내린 5841.4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53포인트 (0.04%) 오른 1만8373.6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9월 소매판매는 호조를 보였지만 시장에선 인플레이션을  자극할만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144억달러로 집..

부통령 후보 '팀 월즈' 선거인단 제도 폐지 주장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미국의 대통령 선출 방식이 일부 경합주에만 관심을 집중 시킨다며 선거인단 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월즈 주지사는 전날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선거인단 제도는 사라져야 한다" 며 "전국 유권자 투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 단위가 아니라 전국 유권자 투표 에서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같은 날 그는 시애틀에서 도 "선거인단 제도로 소수 주에만 관심이 집중된다"고 지적하였다. 미국 대선은 50개 주와 워싱턴 DC에 배정된 선거인단 총 538명 중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주 인구에 따라 선거인단 수가 달라..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속 석유 생산시설 타격 가능성에 국제유가 급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올라 물가상승 우려가 커졌지만,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84.93포인트(0.44%) 하락하여 4만 2011.59에 마감하였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포인트(0.17%) 밀린 5699.9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0.04%) 내린 1만 7918.48에 장을 마감하였다. 국제유가가 치솟으며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불거졌고,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하였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실리콘밸리의 손 들어줬다...AI규제법 거부권

뉴섬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SB1047'로 알려진 이 법안이 "AI 시스템이 고위험 환경에 배치되는지 중요한 의사 결정이 포함되는지, 민감한  데이터가 사용되는지 여부를 고려하지 않는다"며 거부권 행사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해당 법안이 "가장 기본적인 기능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며 "대중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주의회가 지난달 28일 이 법안을 통과시킨 지 한달 만에 내려진 결정인데 뉴섬 주지사는 서명 기한인 30일을 하루 앞두고 거부권을 행사하였다. AI규제법은 개발 비용이 1억달러가 넘는 AI 모델을 기업이 대중에게 공개할 때는 사전에 안전성을 시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AI 모델 출시 후 AI가 인명 사망 또는 5억달러(약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