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8

제롬 파월 의장 "기준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없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탄탄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14일(현지시간)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하여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았다" 고  말하였다. 최근 미국 경제의 성과가 예상보다 좋은 덕에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어 보인다는 말이다.  제롬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로 Fed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관측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 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 발언 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Fed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41%로 반영하였다...

트럼프 당선 확정... 가상화폐 수도 만드는 첫 발걸음은 겐슬러 해고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하에 가상화폐 규제 상황을 대대적으로 손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친 가상자산' 정권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의 가상자산 정책이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대표적인 것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해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네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미국을  글로벌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취임 첫 날 겐슬러를  해임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의 해임이 거론되는 이유는 그가 대표적인 반 가상자산 인사이기 때문이다. SEC는 겐슬러 위원장의 지휘하에 '가상자산 증권성'을 근거로 미국 내 다..

(경제상식) 도드-프랭크법안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안전해외선물 강실장입니다. 이번 시간은 미국의 법안 중 하나인 도드-프랭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도드-프랭크법안 이란??? 미국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이러한 제 2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 오바마 정부가 제안한 내용을 반영하여 2010년 7월 미국에 도입된 월가(Wall-Street) 개혁 법안이다. 법을 입안한 민주당의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의원과 바니 플랭크 하원의원의 이름을 따서 만든 법안인데 공식 명칭은 도드-프랭크 월가 개혁 및 소비자 보호법(Dodd-Frank Wall Street Reform and Consumer Protection Act)이다.  도드-프랭크법을 만든 계기  1. 첫번째 이유로는 금융회사 규제 강화이다...

트럼프 당선 될 경우 "정부 효율위 위원장 일론머스크로 임명"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정부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위원회를 만들고 이 위원회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뉴욕의 이코노믹 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연방 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를 감사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 효율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고 이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일론 머스크 CEO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부 효율위원회는 6개월 안에 기만적이고 부적절한 지출을 근절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개발할 것"이라며 "수조 달러가 절약될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머스크 CEO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기회가 생긴다면 미국을 위해 ..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 美 경제 나쁜 시나리오 가능성 높다평가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연착률'에 성공할 가능성을 존정과 같은 35~40% 정도로 내다 본다며 미 경제가 연락률에 좋지 않은 시나리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시장이 침체 확률을 너무 낙관적으로 본다는 기존 입장이 바뀌었나'라는 질물에 "이전에 말했을 떄와 확률이 거의 비슷하다고 본다"고 말하였다. 지난 4월 인터뷰에서 시장이 미 경제의 연착률 가능성을 70% 정도 수준으로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잇으며 자신은 그 절반 정도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전망을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재 확인한 것이다.  그는 "경제에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며 "지정학적 긴장, 주택, 재정적자, 기계 지출, 약..

바이든 사퇴에도 저가 매수로 반등성공한 뉴욕증시, 나스닥 1.58% ↑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가파른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 된다.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91포인트(0.32%) 오른 40,415.44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그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41포인트(1.08%) 뛴 5,564.4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80.63포인트(1.58%) 튀어 오른 18,007.5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두 지수는 지난 6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하루 상승률을 찍기도 하였다. 특히 지난주 가..

가격 폭등 전망했던 구리 가격...트럼프로 인해 조정받고 있는 이유...

장밋빛 길만 예상했던 구리 가격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수혜 원자재로 꼽히며  지난 5월엔 가격이 연초보다 30% 이상 올라 톤(t)당 1만달러를 훌쩍 넘겼다.  태양광/풍력 발전과 전기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는(AI)데이터 센터에도 구리 배선이 대량으로 쓰인다는 점, S&P 글로벌 등 기관의 '2030년 구리 수요가 공급을 500만t 이상 웃돌 것' 이란 분석 등 이유도 다양했다. 구리 광산은 탐사에서 생산까지 10~15년 걸리기 때문에 공급 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 구리 가격 폭등이 임박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범의 총탄을 4분의 1인치 차이로 피하고 다시 일어서며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유력...덩달아 금 가격 인상 최고치 달성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당선이 될 것이란 전망도 금 가격  상승이나 비트코인 시장 상승에도 많은 힘을 보탰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8월물)은 전날 대비 1.6% 상승한  2467.80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5월 20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뛰어넘었다.  금 가격은 이달 들어서면서 6% 올랐다.  지난주 발표된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Fed가 9월 이전에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확한한 영향이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