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미국의 대통령 선출 방식이 일부 경합주에만 관심을 집중 시킨다며 선거인단 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월즈 주지사는 전날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선거인단 제도는 사라져야 한다" 며 "전국 유권자 투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 단위가 아니라 전국 유권자 투표 에서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같은 날 그는 시애틀에서 도 "선거인단 제도로 소수 주에만 관심이 집중된다"고 지적하였다. 미국 대선은 50개 주와 워싱턴 DC에 배정된 선거인단 총 538명 중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주 인구에 따라 선거인단 수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