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이터 통신과 다양한 경제 뉴스를 통해 전해진 글로벌 경제 동향에 따르면
유럽 제조업은 계속해서 위축되는 반면 중국은 제조업 활동이 확장 국면에 전환
되었다. 특히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어
서며 경기 확장을 나타내었다. 이는 중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동시에 디플레이션 우려와 아시아 제조업 활동에 대한 장기적 부담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국에서는 자본이득세 인상이 예고되면서 금융투자업계와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재무무의 이번 조치는 충분한 세수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지위를 고려
할 때 사모펀드 이탈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유럽 제조업의 지속적인 위축은 독일과 프랑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유럽 경제 전반에 대한 회복세가 더딜 것임을 시사한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제조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는 제조업 위축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의 제조업 PMI 발표가 주목받고
있는데 미국 경제의 동향은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번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 사이의 반도체 분야에서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중국이
일본에 대한 경제 보복을 경고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는 도요타와 같은 일본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
그리고 화웨이의 3단 폴더블폰 출시 소식은 기술 분야에서의 중국의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애플과의 경쟁 구도 속에서 중국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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