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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DOGE, 美 연방정부 구조조정 강행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강도 높은 비용·인력 절감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정부 기관이 발주한 각종 용역을 수행하던 주요 컨설팅 업계로 불똥이 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컨설팅업체 액센추어의 주가는 전장보다 7.3% 급락 마감하였다.  전문가들의 전망을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실적 발표에서 DOGE의 연방정부 효율화 노력이 향후 실적 전망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진 탓이다. 부즈 앨런 해밀턴(-8.1%) 등 미 정부기관 용역 비중이 큰 다른 컨설팅 업체들도 이날 낙폭이 컸다. 줄리 스펠만 액센추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새 행정부는 연방 정부를 더욱 효울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 ..

여론조사 결과 美 경제악화의 책임...트럼프 44% · 바이든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전쟁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경제 상황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현지시간) 나왔다.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 9~11일 미국 전역의 성인 1천 6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는 미국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답하였다.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하였고 비슷하다고 답한 이는 26% 였다. 미국이 현재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37%가 '그렇다'고 답했고 '아니다'라고 답한 이는 32%였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엔 44%가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고,  34%는 조바이든 전 대통령을 지목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