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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거래소 "비트코인 지수 옵션 SEC 승인 기달리는중"

안전해외선물 2024. 8. 28. 10:23

 

나스닥 거래소 운영사는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지수 옵션에 대해 미 SEC의

 

승인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날 로이터통신은 나스닥 거래소는 비트코인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파생상품으로 비트코인 지수 옵션 상품을 출시하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거래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213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가진 블랙록의

 

아이셰어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한 옵션이 포함되어있다.

 

SEC는 지난 1월에 현물 비트코인 가격에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으나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옵션 상품은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

 

제안된 지수 옵션은 비트코인 지수에 대한 노출을 좀 더 빠르게 저렴하게 늘리는

 

방법을 제공하는 상장 파생상품으로 기관 투자자와 거래자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헤지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게 된다.

 

비트코인 ETF를 출시한 운용사중 하나인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매트

 

호건은 현재 비트코인 거래는 옵션이 제공할 수 있는 유동성의 한 부분이 빠져있다며

 

"비트코인이라는 자산 클래스가 완전히 정상화되려면 비트코인에 대한 옵션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로 전했다.

 

옵션은 주식이나 거래소 상장 상품 같은 자산을 정해진 날짜에 매수 또는 매도

 

할 수 권리를 부여하는 상장 파생상품인데 거래자들이 레버리지를 통해 구매력을

 

증폭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하기도 하며 기관투자자는 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많이 활용된다.

 

제안된 나스닥 비트코인 지수 옵션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운영하는

 

거래소가 개발한 CME CF 비트코인 리얼타임 인덱스를 추적한다. 이 인덱스는

 

비트코인 선물 및 옵션 계약을 추적하기 위해 CF벤치마크가 개발한 것이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규제 기관이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에 대한 승인이

 

나오기 전까지 최근 출시된 비트코인에 연동된 레버리지 ETF와 해당 펀드에

 

대한 옵션 등 다른 상품을 거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