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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확정... 가상화폐 수도 만드는 첫 발걸음은 겐슬러 해고

안전해외선물 2024. 11. 8. 14:16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하에 가상화폐 규제

 

상황을 대대적으로 손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친 가상자산' 정권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의 가상자산 정책이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대표적인 것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해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네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미국을 

 

글로벌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취임 첫 날 겐슬러를 

 

해임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의 해임이 거론되는 이유는 그가 대표적인 반 가상자산 인사이기

 

때문이다. SEC는 겐슬러 위원장의 지휘하에 '가상자산 증권성'을 근거로 미국 내

 

다양한 가상자산 및 가상자산 기업을 기소해 왔다.

 

업계에서는 특히 명확한 벌률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증권성'을 이유로 SEC가 

 

기소라는 방식을 통해 개별 자산과 기업을 규제하는 '행위를 통한 규제'가 산업

 

발전을 저해한다고 목소리를 꾸준히 내온 바 있다.

 

이와 관련 실제로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겐슬러 위원장의

 

해임 및 규제 방향성의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