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갈링하우스 "올해 암호화폐 채택 증가할 것"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올해 암호화폐 채택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하였다. 그는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 내 암호화폐 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의 보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

 

에서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불필요한 소송과 강압적인 규제로 억누르던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디지털 자산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이 소송을 제기한 이후, 리플은 미국 시장에서 사실상 정체 상태였다"고 설명하며, 현재

 

리플 고객의 95%가 미국 외 금융 기관들이라고 밝혔다. 이들 고객에는 HSBC, BBVA와 

 

같은 대형 금융 기관뿐만 아니라 일본 등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갈링하우스는 "수조 달러가 글로벌 크로스보더 시장을 통해 흐르고 있다" 며 이 시장은

 

여전히 50년 전에 개발된 스위프트 네트워크가 주도하고 있어 이를 현대화할 기회가 있다"

 

고 전했다. 다만 그는 "특히 미국 정부가 이전에는 이 혁신에 저항했기에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변하고 있고, 이른바 '트럼프 효과'가 자산 가격과 기술 채택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갈링하우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주식 거래, 부동산 매매 등 여러 용도로도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6주 동안 미국에서 리플이 체결한 

 

계약 ㄱ건수가 지난 6개월 동안보다 더 많았다"고 언급하였고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를 새로운 방향으로 재구성하는 데 앞으로 10~2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