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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숨고르기 하며 5일만에 쉬어가는 하루...

안전해외선물 2025. 3. 26. 10:24

 

뉴욕유가가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이며 쉬어가는 하루를 보냈다. 최근 유가에 상방 압력을

 

넣는 재료가 잇달아 나오면서 피로감이 누적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11달러

 

내린 69.00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02달러(0.03%) 오른 배럴당 

 

73.02달러에 마무리 됐다.  국제유가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구가하였다. 

 

이날 조정은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차익실현 매울미 일부 출회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산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는 국가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전날 발표하면서 공급 불안감이 커졌다. 트럼프의 조치는 

 

리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케이플러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작년 하루 66만배럴의 원류를 수출했다.

 

베네수엘라 원류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작년 구매량은 하루 27만

 

배럴 수준이었다. 트럼프의 조치는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의 긴장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을 재개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아예 재점령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재점령 작전

 

계획을 작성해 내각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전투사단 여러 곳을 투입해 가자지구를 

 

공격하며 하마스 잔당을 진압한 뒤 군이 실질적 통치권을 장악하겠다는게 계획의 핵심

 

이다. 

 

이 계획은 트럼프의 동의하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 방안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