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전해외선물 강실장입니다.
이번 시간은 경제용어 중 하나인 '공매도' 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Shot Selling) 란???
공매도란 내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고 이후 가격이 하락할 때 다시 사서
빌렸던 주식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즉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채로 매도가 가능한 것
이다. 우리가 흔히 공식처럼 알고 있는 싼 가격에 사서 비싸게 파는 것과는 반대되는 개념
이다. 그렇기에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떄는 주가를 급락 시키면서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드
는 주범이 되어 각종 규제를 받는다. 가령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나 몇 년 전 코로나 시기에도
공매도가 금지 되기고 했다.
순기능도 있다. 주가가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치솟아 오르면서 변동성을 키울 때 진정 효과를
발휘해 주가 그래프를 완만하게 해줄 수 있다.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약세장 일지라도 손
쉽게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유동성이 공급된다.
주식 시장에서는 투자 수요가 중요하기에 공매도가 없다면 약세장일 경우 모두 관망세로
돌아 거래 자체가 소멸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공매도의 작동 원리
1. 주식을 빌림
- 공매도를 하려면 먼저 증권사나 기관 투자자로부터 주식을 빌려야 함.
- 주식 보유자는 일정한 대여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줌.
2. 빌린 주식을 시장에서 판매
- 공매도 투자자는 빌린 주식을 현재 가격에 시장에서 팔아(매도) 현금을 확보한다.
- 예를 들어, 현재 A사 주식이 10만원이라면, 빌린 주식을 10만원에 판매한다.
3. 주가가 하락하면 싼 가격에 다시 매수
- 만약 A사 주식이 7만원으로 하락하면, 투자자는 7만원에 주식을 사서 갚음.
- 결과적으로 10만원에 팔고 7만원에 사서 3만원의 차익을 남기는 구조이다.
공매도의 유형
● 차입 공매도(Covered Short Selling)
- 주식을 미리 빌린 후 매도하는 방식 (합법)
- 한국에서는 기관·외국인 투자자가 주로 활용
●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elling)
-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하는 방식 (불법, 공급이 없는 주식을 허위로 파는 것)
- 한국에서는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공매도의 장·단점
● 공매도의 장점
- 주식 시장의 유동성 증가 : 매도 주문이 많아지면서 시장이 활발해짐.
-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주식의 가격 거품 방지 : 거품이 낀 주식이 조정될 수 있음.
- 하락장에서도 수익 창출 가능 : 단순한 주식 매수뿐만 아니라 하락장에서도 수익 기회 제공
● 공매도의 단점
- 주가 하락을 부추길 위험 : 대량 공매도가 발생하면 공포 심리로 인해 주가 급락 가능
- 개인 투자자에게 불리 : 기관·외국인 투자자가 주로 활용하며, 개인은 접근이 어려움
- 기업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 : 실적이 좋은 기업도 공매도로 인해 주가 하락할 수 있음
공매도의 실제 사례
● 테슬라 공매도 VS 반격
2020년 초,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주가가 고평가되었다고 보고 공매도를 진행하였지만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공매도 세력들이 큰 손실을 보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매수하면서 오히려 주가가 더 상승하게 됨
● 게임스톱(GameStop) 공매도(2021년)
헤지펀드들이 게임스톱(GME)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대규모 공매도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개미 투자자들이 뭉쳐서 주식을 대량 매수하면서 공매도 세력들이 큰 손실을 보게 되었다. 결국 공매도 투자자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다시 매수(숏 스퀴즈)하면서 주가가 폭등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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