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아르노 회장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했다.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AI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았다는 해석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그룹 계열사이자 벤처캐피털인 아글레벤처스를 통해 올해 다섯 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는데 모두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투자액은 3억달러(약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기업은 프랑스 AI 소프트웨어 개발사H(옛홀리스틱ai)다. 알파벳의 AI 자회사 딥마인드 출신 개발자와 스탠퍼드대 출신 연구진 3명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 5월 2억 2000만달러(약2940억원)의 초기 시드 투자를 받았는데 아르노 회장을 포함 에릭 슈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