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쇼크 2

美 한국과의 상호 관세율 25%로 확정... 26%→ 25%로 수정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을 25%로 확정하였다.  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공대한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를 보면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전날의 26%에서 25%로 수정돼 기재되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율을 발표할 때 한국의 상호 관세율은 25%였지만,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로 적혀 있어  혼선이 빚어졌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숫자와 부속서 숫자가 다른 이유를 미국 측에 문의 하며 부속서의 관세율을 25%로 수정하려고 협의해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때 적시된 한국의 상호관세율(26%)과 행정명령 부속서 상의 한국 상호관세율(26%)의 차이를 지적하며 확인을 요청하는 연합뉴스의 전화통화 및 서면..

글로벌 관세 평균 20% 설정... 사실상 가장 높은 수준

트럼프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새로운 관세 조치가 글로벌 평균 2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는 시장이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와 맞먹는 수준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Barclays)는 이번 관세 발표에 대해 "가중 평균으로  계산 할 경우 글로벌 20% 관세에 해당하다"며 "이는 사실상 시장이 우려하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20%를 목표로 설정하고, 각 국가별 세율을 역산해 적용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34%, 대만 32%, 한국 25%, 유럽 20%에 달했고 베트남은 46%의 상호관세 를 부과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리스트에서 빠졌다.  관세 발표 직후 시장은 일시적으로 반등하였다. 기준선 10%에 긍정적으로 반응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