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

美 매장 매출 순이익 반토막, 스타벅스도 힘들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훨씬 밑돌면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5억 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약 30% 감소를 예상하였으나, 이보다 더 부진하였다. 매출은 4% 증가한 95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반면 1년 이상 영업한 동일 매장 매출의 경우 2% 감소해 6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스타벅스는 지난 1년 넘게 이어진 판매 부진을 회복하기 위해 바리스타 인력을 닐리고, 고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기준을 도입해왔고 다음 달부터는 북미 지역 1만 1000개 매장에는 '그린 에이프런 서비스'가 도입된다. ..

중국 딥시크 성능 향상, AI 시장 경쟁 가열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최신 AI 챗봇 모델 R1-0518의 업그레이드를 발표 하였다. 딥시크는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하여 R1-0528 모델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논리, 수학, 프로그래밍 역량이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류 비율도 줄였다고 강조하였다. 딜시크는 R1-0528 모델이 주요 AI 모델이 오픈 AI의 'O3'와 구글의 'Gemini 2.5 Pro'에 근접한 선능을 보인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1월 R1 챗봇 출시 당시 큰 방향을 일으키며 중국을 AI 강국으로 재조명시킨 바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중국의 반도체 생산 기술 진전을 억제하기 위해 첨단 칩 설계 소프트웨 어..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중국, 미국에 AI 분야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젠슨 황은 미국 워싱턴 D.C 에서 열린 한 기술 콘퍼런스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이 현재 미국보다 AI 분야에서 조금 뒤쳐져 있을 수 있지만 그 격차는 매우 좁다"며 "우리는 매우 근접해 있는데 이건 장기적이고 뜬없는 경주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젠슨 황은 중국 정보기술 기업 화웨이에 대해서도 "컴퓨팅과 네트워크 기술 등 AI 발전에 필수적인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엄청난 진전을 달성하였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면서 황은 AI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야 한다고 미국 행정부에 거듭 촉구하였따. 황은 미국의 기술 우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대중 반도체 판매 제한보 다는 자국 기억의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에 집중해야..

중국은 "트럼프는 양보를 약점으로 해석한다...관세전쟁 전략 유지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관세는 125% 이상하고,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90일  관세유예를 결정하였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중국은 양보보다는 정면 돌파를 택할 것" 으로 전망하였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대니얼 러셀 아이아소사이어티 국제안보외교  부대표는 "중국은 강경대응, 압밥 흡수, 트럼프의 무리수 유도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은 트럼프가 양보를 약점으로 해석한다고 믿고 있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중국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까지 올리겠다는 최근 발표에  공식 반응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해 대체로 동일한 수준 으로 맞대응..

美, 중국에 재 보복 관세 9일 강행... 합이 104%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50%의 대중 추가관세가 오는 9일(현지시간) 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예고한 50%  대중 추가관세가 예고대로 내일 시행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것들은 오늘밤 0시 1분부터 발효돼, 내일부터 시행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행정명령 작업이 오늘 진행되냐는 추가 질문에도 "당연하다"고 자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펜타닐 유입을 명목으로 두차례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 했고, 지난 2일에는 34%의 상호관세도 부과하였다. 중국은 이에 반반해 34% 보복 관세를  발표하자, 철회하지 않으면 50% 관세를 더 물리겠다고 위협하였다.  하지만 중국 현..

글로벌 관세 평균 20% 설정... 사실상 가장 높은 수준

트럼프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새로운 관세 조치가 글로벌 평균 2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는 시장이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와 맞먹는 수준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Barclays)는 이번 관세 발표에 대해 "가중 평균으로  계산 할 경우 글로벌 20% 관세에 해당하다"며 "이는 사실상 시장이 우려하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20%를 목표로 설정하고, 각 국가별 세율을 역산해 적용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34%, 대만 32%, 한국 25%, 유럽 20%에 달했고 베트남은 46%의 상호관세 를 부과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리스트에서 빠졌다.  관세 발표 직후 시장은 일시적으로 반등하였다. 기준선 10%에 긍정적으로 반응 했지..

(경제용어) 하이일드 스프레드(High Yield Spread)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안전해외선물 강실장입니다. 이번 시간은 경제용어 중 하나인 '하이일드 스프레드' 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하이일드(High Yield)란??? 하이일드 스프레드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하이일드' 의 뜻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하이일드는 우리말로 고금리를 의미하며,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는 정크본드(Junk bond)라고도 불린다. 하이일드 채권은 주로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이 발행하는데 주로 굴뚝 사업을 하는 업체들이 발행하는 경우가 많다. 굴뚝 산업은 에너지나 산업재 기업들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하이일드는 에너지나 산업재 기업들의 분포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기업의 신용도는 세계 3대 신용평가 회사인 S&..

中 철강 헐값에 내다 팔며 글로벌 시장 요동치다

중국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남아도는 철강을 해외에 헐값으로 내다 팔면서  전 세계 철강 회사들이 고사 위기에 놓였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글로벌 철강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칠레 철강 업체 CAP그룹은 탈카우아노에 있는  우아치파토 체철소를 다음달 15일부터 패쇄하기로 했다. CAP는 지난 2월 당초 칠레 당국은 제철소 폐쇄를 막기 위해 2개월 뒤 중국산 철강에 최고 33.5% 잠정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CAP도 제철소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했지만 이달 초 기존 결정을 번복하고 폐쇄로 가닥을 잡고 있다. 관세를 부과해도 중국산 저가 철강과 경쟁했을 떄 수익성이 없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제철소에서 일하는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