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 기업인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등급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애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15%(56.76포인트) 오른 3만 8834.8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수는 0.25%(13.80포인트) 오른 5487.03, 나스닥지수는 0.03%(5.21포인트) 오른 1786.2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으며 기술주 중심으로 편성된 나스닥지수는 7거래일 연속 오름세이다.
S&P500 지수 11개 업종별로 살펴보면, △필수고비재 0.09% △에너지 0.46% △금융 0.64% △산업 0.55% △부동산 0.36% △헬스케어 0.12% △유틸리티 0.02% △기술 0.61% 등이 상승 마감하였다.
이날 투자자들은 AI와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성에 집중했다.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3.5%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중 한때 136.33달러까지 올랐다. 시총 역시 3조 3350억달러를 넘기며 MS를 제치고 세계 시총 1위에 올랐다.
엔비디아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들은 고전하였다. 애플과 알파벳A,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모기업)은 1%대 하락했다. 아마존은 0.6% 테슬라는 1.3% 씩 각각 내렸다. MS도 0.4% 하락 마감하였다.
AI 반도체 관련주는 엔비디아와 함께 강세를 보였다. 퀄컴은 2%대, TSMC는 1%대 상승에 성공하였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이상 뛰었다.
한편, 최근 미국의 5월 소비 판매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강해지고 있다.
S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61.1%를 기록했다. 동결 확률은 32.3%를 나타났고 올해 12월 2회째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도 45.9%로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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