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소시지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미국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이날 발표한 '텍사스 제조업 전망 보사'에서 식품업계 응답자들은 "디너 소시지 부문에서 완만한 성장세가 관찰되고 있다"며 경제가 약화할 떄 이부문이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고 밝혔다. 텍사스 제조업 전망 설문은 댈러스 연은이 지난 13~21일 텍사스주 내 125개 제조업체 경영진을 상대로 이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취합한 결과를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시지 구매가 늘어난 현상을 '트레이딩 다운'이라고 진단하였다. 트레이딩 다운이란 저렴하고 양이 많은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심리적 만족을 얻기 위해 고가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