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4

게임스탑(GameStop) 13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 후 비트코인 구매

게임스탑이 13억 달러(1조 9,099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조달된  순수익을 비트코인 구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하였다. 이번 결정은 라이언 코헨 최고경영자 주도하에 이뤄졌다. 게임스탑은 이번 전환사채가 5년 만기라고 발표했으며, 추가로 2억 달러 규모의 초과 배정 옵션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발표 자료를 통하여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게임스탑의 투자 정책에 부합하게 사용될 것이며, 비트코인 구매와 같은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보는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세멀러 사이언티픽, 마라톤 디지털, 라이엇 플랫폼 등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했던 기업들과 유사한 전략을 따른 것..

일론 머스크의 DOGE, 美 연방정부 구조조정 강행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강도 높은 비용·인력 절감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정부 기관이 발주한 각종 용역을 수행하던 주요 컨설팅 업계로 불똥이 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컨설팅업체 액센추어의 주가는 전장보다 7.3% 급락 마감하였다.  전문가들의 전망을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실적 발표에서 DOGE의 연방정부 효율화 노력이 향후 실적 전망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진 탓이다. 부즈 앨런 해밀턴(-8.1%) 등 미 정부기관 용역 비중이 큰 다른 컨설팅 업체들도 이날 낙폭이 컸다. 줄리 스펠만 액센추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새 행정부는 연방 정부를 더욱 효울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 ..

트럼프 당선 확정... 가상화폐 수도 만드는 첫 발걸음은 겐슬러 해고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하에 가상화폐 규제 상황을 대대적으로 손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친 가상자산' 정권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의 가상자산 정책이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대표적인 것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해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네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미국을  글로벌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취임 첫 날 겐슬러를  해임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의 해임이 거론되는 이유는 그가 대표적인 반 가상자산 인사이기 때문이다. SEC는 겐슬러 위원장의 지휘하에 '가상자산 증권성'을 근거로 미국 내 다..

친비트코인 트럼프 정책따라 해리스도 친암호화폐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비트코인 2024'에 참석,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하는 등 친암호화폐(가상화폐) 정책을 추진하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캠프도 암호화폐 업체를 접촉하는 등 친 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하였다. 해리스 캠프는 최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가격 변동이 없는 암호화폐) 회사인 서클 등의 간부와 접촉하였다.  이는 트럼프가 암호화폐 기업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암호화폐 회의론자였던 트럼프는 지난 27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 비트코인을 연방 준비자산으로 하는 등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