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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속 석유 생산시설 타격 가능성에 국제유가 급등

안전해외선물 2024. 10. 4. 11:31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올라 물가상승 우려가 커졌지만,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84.93포인트(0.44%) 하락하여 4만 2011.59에 마감하였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포인트(0.17%) 밀린 5699.9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0.04%)

 

내린 1만 7918.48에 장을 마감하였다.

 

국제유가가 치솟으며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불거졌고,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3.61달러 

 

(5.15%) 튀어 오른 배럴당 7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3.72달러(5.03%) 급등한 배럴당 77.62달러에 마감하였다.

 

다만 서비스업 PMI가 호조를 보이면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sms

 

9월 서비스업 PMI가 54.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51.5버다 크게 개선

 

됏으며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에서 에너지,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은 상승했다. 그 외 경기

 

소비재, 소재, 부동산 업종의 주가는 하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