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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푸틴 통화...러 VS 우크라 종전협상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

안전해외선물 2025. 2. 13. 10: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막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길고 고도로 생산적인 전화 통화를 하였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중동, 

 

에너지, 인공지능(AI), 달러의 위력, 그리고 다른 주제들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대통령이 직접 연락한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하기 직전 조 바이든 전 미 대통령과 통화한 2022년 2월 이후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트럼프 1기 정부 대인 2020년 7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과 상호방문을 포함아여 긴밀히 협력하기 합의하였다"고 말했고

 

"우리는 양측 협상팀이 협상을 즉각 개시하도록 하는 데 합의하였다" 고 말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과 전화를 마친 뒤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통화했다고 우크

 

라이나 대통령실이 확인하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상황과 분쟁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행위를 조속히 중단하고 문제를 평화적

 

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고, 푸틴 대통령은 분쟁의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언급

 

하였다"고 말했다.

 

또 두 정상이 평화적인 협상을 통해 정기적인 해결을 이룰 수 있다는데 동의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양국이 함께 일할 때가 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발언 중 하나를

 

지지하였다" 고 덧 붙였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12일 뉴욕 시간대 예상을 초월하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직수

 

(CPI) 충격을 소화하며 상승하였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였다. 

 

CPI 발표 후 9만 4000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9만 7000달러를 넘어섰고 솔라

 

나를 제외한 주요 코인들 대부분 이날 장 초반보다 약간 전진하였다. BNB가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솔라나를 제치고 시총 5위로 올라섰다.